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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1 - 암덩어리 아카데미

모카월드 2021. 4. 9. 01:51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1

www.netflix.com/title/80186863

 

엄브렐러 아카데미 | Netflix 공식 사이트

초능력을 가진 남매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다시 모인다. 그들 앞에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과 인류의 미래. 종말을 막아야 한다. 애증을 접고, 모두 손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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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암덩어리 아카데미, 참고보는 재미는 있음 

최애캐 : 헤이즐 
암덩어리 : 바냐, 루서 

1. 넷플릭스를 그냥 배경으로 틀어놓곤 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도 처음에는 눈을 떼지 않고 보다가, 점점 배경으로 틀어놓고 인스타나 구경하고 유투브로 결혼식 하객룩이나 검색하고 그랬다. 

2. 미드를 많이 안보기 시작한게, 암덩어리 캐릭터들의 유형이 느껴지고 나서부터다. 정말 좋아했던 보드워크엠파이어도 암이 느껴지면서 재미가 시들해졌다. 그런면에서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특이한게,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암덩어리인데도 끝까지 보게 되긴했다. 특히 초능력자물은 액션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액션이 빈약한데도 그랬다. 초능력자물 치고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오히려 드라마 물이니까. 

 

3. 최애캐는 헤이즐이다. 과거를 그저 던져버리고 미래에 올인한다는게 그랬다. 특히나 도넛가게의 나이든 여자는 다른 사람 눈에는 매력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다. 헤이즐에게는 그 모습이 자신이 해오던 모든 것보다 아름다웠나보다. 솔직히 헤이즐 없었으면 안봤다. 차차랑 캐미도 좋았다. 

 

4. 시즌2는 평가가 더 높더라. 일단 보려고하고, 사실 시즌3이 더 기대된다. 캐릭터들이 모두 물갈이가 되니까. 암덩어리들이 사라지고 좀 시원스러워 졌으면 좋겠다. 고구마같은 진행이 이 드라마의 특징이라면, 어떤 캐릭터가 나와도 마찬가지 겠지만.